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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년(丙申年) 방송가, '착한 예능'이 대세

기사입력 2016.02.12 15:06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병신년(丙申年)새해를 맞아, 방송가에서 ‘착한 예능’ 붐이 불고 있다. 박보영 등 스타들이 총출동해 어린이들과 2016년판 ‘마법의 성’을 만드는 Mnet 전국민 동심저격 뮤직쇼 ‘위키드’를 비롯해, 연예인들이 친(외)할머니의 버킷 리스트 일부를 함께 이루는 tvN ‘우리 할매’, 이경규 부녀가 만물트럭을 끌고 시골 방방곡곡을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유쾌한 활력을 선사하는 O tvN ‘예림이네 만물트럭’이 일제히 첫 방송하며 시청자를 찾는 것.

● Mnet 전국민 동심저격 뮤직쇼 ‘위키드’ 2월 18일(목)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오는 2월 18일(목) 오후 9시 40분 Mnet과 tvN에서 첫 방송하는 ‘위키드(WE KID, 연출 김용범 CP)’는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의 준말로,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트렌디한 동요, 2016년판 ‘마법의 성’을 만드는 전국민 동심저격 뮤직쇼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정상급 스타인 박보영, 타이거 JK, 유연석이 어린이들의 멘토 ‘쌤’으로 나서, 작곡가 윤일상, 유재환, 비지(Bizzy), 뛰어난 재능의 어린이들과 함께 어른과 어린이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창작동요대전을 펼친다. 여기에 윤미래, 이광수, 에프엑스(f(x)) 엠버, B1A4 바로도 이들을 지원 사격하기 위해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슈퍼스타K’ 시즌 1~3와 ‘댄싱9’으로 기존에 없던 서바이벌을 탄생시킨 김용범 CP가 이번에는 ‘동요’를 통해 어른과 어린이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는 힐링 뮤직쇼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위키드’ 속 어린이들이 순수한 목소리로 펼치는 ‘탈락 없는’ 성장 스토리의 아름다운 무대는 시청자에게 치유감과 행복감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게 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잃어버린 동심을 되찾게 할 전망이다.

김용범 CP는 “첫 녹화에서부터 어린이들의 무대에 관객은 물론 스타들도 눈물바다가 됐다. 역대급 감동과 힐링을 선사할 것이니 기대해도 좋다”며 “어린이들뿐 아니라, 함께 하는 스타들도 성장해 가는 모습을 통해 색다른 감동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tvN 새 파일럿 ‘우리 할매’ 2월 13일, 20일(토) 오후 9시 45분 방송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뜨거운 가족애를 선사했던 tvN은 2월 13일과 20일(토) 오후 9시 45분에 따뜻한 예능 프로 ‘우리 할매’를 선보인다. ‘우리 할매’는 연예인 3인이 연예인의 친(외)할머니의 버킷 리스트(bucket list) 일부를 함께 이루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배우 이태임, 개그우먼 박나래, 배우 이이경이 출연해 할머니와의 따뜻한 케미를 선보이는 것. 어린 시절 맡았던 ‘할머니 냄새’, 그리고 할머니란 존재가 주는 위로가 그리운 요즘, 시청자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전할 전망이다.

“힘들 때도, 기쁠 때도 늘 곁을 지켜준 ‘가족’의 이야기이기에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는 이태임을 비롯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웃긴 여성, 박나래와 친할머니의 이야기도 큰 웃음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무안에서 농사를 지으시는 할머니는 구수함은 물론, 박나래 못지않은 개그본능으로 큰 웃음을 전한다. 연예계 대표 엄친아 이이경은 ‘우리 할매’를 통해 애교 많은 손자와 흥부자 할머니가 그려가는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 O tvN 마음을 잇는 특급배송 ‘예림이네 만물트럭’ 2월 17일(수) 오후 4시, 오후 11시 첫 방송

대한민국 대표 부녀 이경규와 이예림이 O tvN의 새 프로그램 ‘예림이네 만물트럭’을 통해 착한 예능을 선보인다. 오는 2월 17일(수) 오후 4시 O tvN에서, 오후 11시 O tvN과 tvN에서 동시 첫 방송하는 ‘예림이네 만물트럭’은 이경규, 이예림, 유재환이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만물트럭을 끌고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가 시골 어르신들에게 유쾌한 활력을 선사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어색한 부녀에서 이제는 친구처럼 가까운 부녀지간으로 거듭난 아빠 이경규와 딸 이예림이 시골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되어주고 산골마을의 잔 일거리도 해결해주는 만물트럭상이 될 예정. 고장 난 물건이라면 무엇이든 뚝딱 고쳐내는 ‘이가이버’로 대변신한 이경규와 어르신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애교만점 이예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활기를 더하는 웃음사냥꾼 유재환 등 세 사람의 환상 호흡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경규는 “이제 막 성인이 된 딸 예림이에게 진짜 삶이 무엇인지 알려주기 위해 이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게 됐다. 외진 산골마을을 찾아 일손도 돕고 말동무도 되어 드리며 삶의 나이테가 느껴지는 어르신들의 진짜 인생 이야기를 예림이와 함께 들려주고 싶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CJ E&M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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