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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몰카배틀', 설특집 방송3사 최고 시청률…음악예능 강세

기사입력 2016.02.11 09:47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설 특집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는 MBC '몰카배틀-왕좌의 게임'이었다.
 
지난 9일 방송된 '몰카배틀-왕좌의 게임'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기준 시청률(이하 동일기준) 11.0%를 기록하며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방송인 이경규와 노홍철, 슈퍼주니어 이특이 출연한 '몰카배틀'은 국민 프로그램이었던 '이경규의 몰래카메라'의 귀환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몰카배틀'은 화제와 재미, 그리고 시청률까지 잡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신의 목소리'는 10.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몰카배틀'과 두자리 수 시청률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신의 목소리'는 명절 특집 시청률 강자였던 MBC '아육대'가 동시간대 기록한 8.3%의 시청률을 추월하며 그 존재감을 드러냈다.
 
'신의 목소리'와 더불어 설 특집 프로그램 시청률 중 음악 예능의 강세가 돋보였다. 9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는 9.8%, SBS '판타스틱 듀오-내 손의 가수'는 8.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하며 설 특집 프로그램 중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지난 8일 방송돼 감동과 재미를 함께 잡았다는 평을 받은 MBC '미래일기'는 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2 '본분금메달'이 7.0%, '전국 아이돌 사돈의 팔촌 노래자랑'이 6.9%, SBS '먹스타 총출동'이 6.5%, '사장님이 보고있다'가 5.2%, '우리는 형제입니다'가 5.3%, MBC '톡하는대로'가 4.6%, '인스타워즈'가 4.3%, SBS '나를 찾아줘'가 4.3%, KBS2 '머슬퀸 프로젝트'가 4.2%, '이경규의 요리 원정대'가 3.8%의 시청률로 뒤를 이었다.
 
이처럼 2016년 설 연휴에는 음악, 체육, 가족, 감동 등 다양한 코드와 소재의 파일럿 프로그램이 3사에서 방송되며 시청자들의 볼거리와 보는 재미를 높였다는 평이다. 또한 지난 추석에 비해 비교적 고르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설 특집 프로그램이 정규 편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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