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기적의 로스타임' 봉태규가 오열했다.
10일 방송된 KBS '기적의 로스타임' 1화에서는 윤달수(봉태규)가 동생 윤달희(손담비)가 쓰러지자 119 구조대에 신고를 했다.
이날 집에 도착한 구조대는 신고를 한 윤달수에게 문을 열어 달라고 사정했지만 공황장애를앓고 있었던 달수는 “내가 나가지를 못한다. 내가 못 나간다. 내가 못 나가니까 문 열고 들어와라”라고 애원했다.
달희가 쓰러졌다는 것을 알게 된 숙자이모(황영희)는 달수의 방문 앞에서 “네가 그 방에서 있는 동안 네 동생은 널 위해 인생을 살았다. 네가 생각이 있는 놈이라면 이제 그만 할 때도 되지 않았느냐. 나쁜 놈”이라고 소리쳤다.
이에 달수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자신의 머리를 때리며 오열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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