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매년 체육돌들을 대거 양산해내는 ‘아육대’, 더 이상 예능이 아니다.
9일 MBC 설 특집 ‘2016 아이돌스타 육상·씨름·풋살·양궁 선수권대회’(이하 ‘2016 아육대’) 1부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 씨름과 혼성양궁, 여자 60m달리기, 풋살 경기가 펼쳐졌다. 먼저 올해 처음으로 개설된 씨름 경기 결승전에 오른 빅스와 방탄소년단은 마치 실제 씨름선수가 된 듯 엎치락뒤치락 하면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선사했다.
양팀의 접전 끝에 빅스가 방탄소년단을 꺾고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혼성양궁에서는 비투비-CLC 팀이 대활약을 했다. 이날 양궁을 하기 위해 주몽과 말 분장을 하고 나타난 비투비는 놀라운 실력마저 자랑하며 결국 양궁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어진 여자 60m달리기에서는 여자친구 유주가 뛰어난 실력으로 새로운 체육돌로 거듭났다. 유주는 지난해 ‘아육대’에서 카라 구하라, 달샤벳 가은에 가려졌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며 ‘유사인볼트’로 등극했다.
한편 ‘2016 아육대’ MC는 전현무, 김정근, 허일후, 이성배, 이특, 조권, 광희, 혜리가 맡았으며 해설위원으로 윤여춘, 이창환, 윤혜영, 이태현이 나섰다. 출연 아이돌로는 비스트, EXO, 에이핑크, 비투비, 포미닛, 걸스데이, 방탄소년단, AOA, 빅스, B.A.P, EXID, 틴탑, 트와이스, 레드벨벳, 세븐틴, 갓세븐, 러블리즈, 업텐션, 몬스타엑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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