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후배 개그우먼 김민경을 집으로 초대했다.
KBS 2TV 설 파일럿 '우리는 형제입니다’를 통해 유민상은 동생과 48시간 동거를 시작했다. 하지만 16년간 말을 하지 않은 형제에게 둘 만의 동거는 어색하기만 할 뿐이었다. 어색한 침묵만 흐르자 유민상은 결국 너무 불편한 나머지 김민경에게 도움을 청했다.
김민경은 "우리 이런 사이는 아닌 것 같은데"라며 잠시 고민했지만 다급한 유민상의 목소리에 결국 한달음에 달려왔다. 망설이던 모습과는 방문 기념으로 족발까지 사오며 두 형제를 웃음 짓게 했다.
한편 김민경과 두 형제는 함께 족발을 먹으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김민경의 방문으로 두 형제의 관계가 좁혀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설 연휴 기간인 8일·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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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