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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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기다리며' 심은경 "20대 대표 여배우?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기사입력 2016.02.04 11:59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심은경이 영화계에서의 자신의 역할을 말했다.

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널 기다리며'(감독 모홍진)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심은경, 윤제문, 김성오, 모홍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심은경은 20대 대표 여배우로서 남자 배우들의 활약이 많은 현재 부담감이 있냐는 질문에 "제가 20대 대표 여배우라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남자 분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 아쉽다기 보다는 그 안에서도 주인공이 아니더라도 매력적인 캐릭터나 연기적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일 수 있다면 도전하는 주의다"고 말했다.

이어 심은경은 "그 안에서도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 존재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며 "어려운 질문이었다. 묵묵히 열심히 하겠다는 말, 딱 그 말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널 기다리며'는 아빠를 죽인 범인이 세상 밖으로 나온 그 날 유사 패턴의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15년간 그를 기다려온 소녀 희주(심은경 분)와 형사 대영(윤제문), 그리고 살인범 기범(김성오)의 7일간의 추적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오는 3월 3일 개봉.

tru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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