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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2015 다시 보고 싶은 좋은 영화 10편' 재상영 진행

기사입력 2016.02.03 11:36 / 기사수정 2016.02.03 11:3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2015년 개봉영화 중 다시 보고 싶은 영화를 재상영하는 '2016 메가박스 시네마 리플레이'의 최종 상영작 10편을 공개했다.

이번 재상영작은 메가박스가 추천하는 '2015 다시 보고 싶은 좋은 영화' 30편 중 관객 투표 결과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됐다.

관객 투표는 지난 1월 14일부터 1월 25일까지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진행됐으며, 총 2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2016 메가박스 시네마 리플레이 최종 상영작은 '위플래쉬'(2/20), '폭스캐처'(2/21),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2/27), '이민자'(2/28),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3/4),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3/5), '내일을 위한 시간'(3/6), '나이트 크롤러'(3/11), '한여름의 판타지아'(3/12), '스파이 브릿지'(3/13) 등 10편이다.

최종 상영작으로 결정된 10편의 작품은 오는 20일부터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작품당 한 회씩 만나볼 수 있다.

특히 10편 중 2016년 아카데미 음악 및 음향상 후보작에 오른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스파이 브릿지' 3편에 한해서는 풍성한 사운드와 선명한 화면이 특징인 메가박스 M2관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또 영화 상영 후에는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90분 간의 토크를 통해 각 영화를 더 넓고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시네마 리플레이는 5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메가박스 필름 소사이어티 라운지에서는 5년간 선정되었던 영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리플렛, 스탬프, 패스포트 등의 디자인물 전시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영화 팬들을 위해 상영작과 연관된 굿즈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서명호 메가박스 콘텐트기획팀장은 "2015년 한 해에는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영화들이 많아 최종 10편을 선정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고심 끝에 10편이 선정된 만큼 많은 분들이 2016 메가박스 시네마 리플레이를 통해 좋은 영화를 다시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 메가박스 시네마 리플레이의 예매는 4일 3시부터 진행 가능하며, 전체 패키지(13만원), 5회권 패키지(6만5천원) 등도 한정 판매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메가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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