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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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무림학교' 이현우vs이홍빈, 서예지 향한 절대적 사랑

기사입력 2016.02.03 06:55 / 기사수정 2016.02.03 00:4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무림학교' 이현우와 이홍빈이 서예지를 구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덤벼들었다.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8회에서는 납치된 심순덕(서예지 분)을 구하려는 윤시우(이현우)와 왕치앙(이홍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시우는 자신을 위해 오선지를 사오고 아닌 척 해명하는 심순덕에게 다가가 기습 키스했다. 다음날 심순덕은 홀로 방에 누워 키스 후 사과한 윤시우에 대해 혼란스러워했다. "첫키스 한 거야 내가? 어제?"라며 어쩔 줄 모르면서도 밥 꼭 챙겨 먹으란 윤시우의 문자에 배시시 웃었다.

하지만 심순덕은 왕치앙의 배려는 부담스러워했다. 왕치앙 덕분에 수련 여행에 함께하게 된 심순덕은 "너무 고맙긴 한데 너한테 이런 도움 받는 거 이게 마지막이었으면 좋겠어"라며 미안하다고 전했다. 이에 왕치앙은 애써 웃으며 "난 아직 시작도 안 했다. 네 맘대로 선 긋지 마라"고 포기하지 않았고, 친구라고 생각했던 윤시우를 향해 주먹을 날리며 신경전을 펼쳤다. 

그러던 중 황선아(정유진)는 몰래 외출하기 위해 심순덕과 옷을 바꿔 입었다. 그런 황선아를 심순덕으로 착각한 왕치앙은 "오늘은 그냥 마음만 알아 달라고. 그동안 장난 같았겠지만 이젠 다를 거야"라고 고백했다. 이내 눈앞에 있는 사람이 황선아임을 알게 된 왕치앙은 툴툴거리면서도 황선아에게 자신의 옷을 걸쳐주었다. 이에 황선아는 다시 한 번 왕치앙에게 묘한 감정을 느꼈다.

그 시각 심순덕은 키스 후 처음 윤시우와 마주쳤다. 윤시우는 "너한텐 별 게 아닐 수도 있겠지만, 난 장난 같은 거 아니었어"라고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다.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려 화장실로 향한 심순덕은 황선아로 오해를 받아 납치당했다.

모두 왕하오(이범수)가 꾸민 일이었다. 왕하오는 심순덕에게 천의주 열쇠가 없자 조용히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심순덕이 없어진 것을 알게 된 윤시우는 오토바이를 타고 심순덕을 납치한 차에 정면돌진, 결국 차를 세우고 심순덕을 구해냈다. 역시 심순덕을 구하러 간 왕치앙은 괴한과 싸우다 칼에 찔려 병원에 실려 갔다. 

살면서 처음 서로를 친구라고 느낀 윤시우와 왕치앙. 하지만 동시에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되면서 이들의 우정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이런 두 남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심순덕은 과연 누구를 선택하게 될까. 아직 시작도 안 했다는 왕치앙에게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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