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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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대한민국 식탁을 바꾼 진짜 '꿀팁' (종합)

기사입력 2016.02.02 22:41 / 기사수정 2016.02.03 00:34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집밥 백선생' 덕분에 많은 이들의 식탁이 바뀌지 않았을까.

2일 tvN '집밥 백선생'은 휴방을 앞두고 시즌1을 총정리하는 하이라이트 편을 방송했다. 이날 백종원은 자신의 팁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백종원은 "나의 요리를 사기팁, 야매팁이라 하더라"고 말한 뒤 "그러나 실생활이라고 생각한다. 옛날 자취생활에서 쓰던 방법 그대로 유용했던 것을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간이 센 편이다. 그러나 자신에 맞게 하면된다. 자기 입맛에 맞게 '설탕을 줄였다, 고춧가루 양을 늘렸다'라고 하는 분들을 보면 기분이 좋다"면서 "자신감을 갖고 음식에 취미를 붙이셨으면 좋겠다. 나도 간이 강한 걸 알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후 백선생의 '꿀팁'들이 정리돼 소개됐다. 첫번째로 "상상하라"가 소개됐다. 백종원은 "첫번째로, 식재료를 살 때 만드는 방법을 그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4명의 제자들은 한번도 안해봐서 어려움을 느끼는 듯 했다. 이어 백종원은 두번째, 세번째로 "맛보기를 두려워 말라", "실패를 두려워말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실패한 음식으로 또다른 요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백종원은 "나도 많이 실패하는 요리"라면서 오믈렛을 선정했고, "부인 소유진이 오믈렛을 먹고싶다고 해 만들어줬다가 망신을 당했다. 이후 계란 두 세판을 소비해 가면서 극복해냈다"는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윤상이 훌륭한 오믈렛을 만들어가면서 백종원의 미소를 이끌어냈다. 

이날 백종원은 인터뷰를 통해 "더이상 밖에서 방황하지 마시고, 해보시면 쉽다. 나도 먹는 게 좋아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라면이 시작이다. 라면조차도 내가 누군가를 위해 끓여준다고 생각하고 끓여야 한다"면서 "사소한 인스턴트라도 누군가를 위한다고 생각하면 칼질 하나하나가 소중해진다"고 얘기했다.

한편 '집밥 백선생'은 2일 방송을 끝으로 휴방에 돌입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tvN 집밥 백선생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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