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데뷔 후 첫 1위의 감격을 누렸다.
2일 방송된 SBS MTV '더 쇼'에는 1위 후보로 틴탑의 '사각지대', 려욱의 '어린왕자',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가 올랐다.
지난 주 1위를 거머쥔 틴탑은 중간 투표 결산에서 한국에서 가장 높은 득표를 자랑하며 앞서나가는 듯 했다. 중국 홈페이지 투표에서는 달랐다. 솔로로 나선 려욱이 60%이상의 투표로 지지를 받으며 박빙을 벌인 것. 끝날 때까지 알 수 없는 이들의 뜨거운 맞대결의 승자는 여자친구였다.
여자친구는 1위를 차지한 뒤 눈물을 흘렸다. MC를 맡은 예린 또한 눈물을 보이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함께 모여 껴안고서 팬들을 향해 "고맙다"고 거듭 말했다. 또 팬들을 향해 큰 절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더쇼'는 Nop.K, 달샤벳, 라붐, 려욱, 모세, 베이비부, 스텔라, 안다, 여자친구. 예지, 임팩트, 전설, 코코소리, 크로스진, 틴탑, 플래쉬, 헤일로가 출연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MTV,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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