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의 새로운 MC로 합류하게 된 EXID 하니가 첫 녹화부터 맹활약을 펼쳤다.
하니는 최근 진행된 개편 첫 녹화에서 '먹선수' 김준현과 '먹남매'를 결성해 새 MC다운 패기를 보여줬다. 불판에서 막 구운 돼지갈비를 손으로 잡고 뜯어 먹는가 하면, 돼지껍질을 콩가루에 찍어 먹으며 '하니 형'의 매력을 발산했다. 급기야 이를 지켜보던 백종원은 "김준현은 이제 빠져도 되는 거 아니냐"는 농담으로 김준현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밖에 하니가 갈비를 시식하기 전, 긴 머리를 뒤로 질끈 묶으며 먹방 전투태세를 갖추자, 스튜디오에 있는 남자 갤러리들과 MC들이 환호성을 질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제작진은 "이미 검증된 '먹선수' 김준현과 '하니형' 하니의 먹방 케미가 기대 이상이다"며 "이번 주 방송을 통해 하니가 왜 MC로 발탁됐는지 그 이유가 증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 MC 하니를 영입한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오는 30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으로 시간대를 이동해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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