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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파일럿' 나우형, "팀원들 똘똘 뭉쳐 4연승 만들었다"

기사입력 2016.01.28 19:36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펜타킬을 기록한 '파일럿' 나우형이 경기 후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3주 2일차 1경기에서 진에어 그린윙스가 승리를 거뒀다.

아래는 오늘 경기에서 펜타킬을 거두며 승리를 거둔 진에어의 나우형과 나눈 인터뷰다.

오늘 경기를 승리한 소감은?

연습때 슬럼프가 와서 경기력이 제대로 안 나왔다. 하지만 이번에 펜타킬을 거두며 의미있는 승리를 거뒀다. 

비시즌을 어떻게 보냈나.

거의 연습을 못했다. 집에 다녀오느라 시간이 안 났는데, 이번에 한 번 겪었으니 다음부터 안 쉬려고 한다.

펜타킬을 거둔 기분이 어떤가?

더블 킬을 기록하고 팀원들에게 펜타킬을 달라고 했다. 그래서 팀원들이 자신감을 회복하라고 펜타킬 상황을 만들어 줬다.

5경기에서 4승 1패를 거뒀다. 

대회를 하면서 실력이 올라오고 있다. 경기를 하면 할 수록 우리 팀이 강해질 거 같다. 이제 나만 잘하면 될 거 같다. 언제나 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이다. 내가 딜러고, 딜러가 딜을 잘 하면 이기는 게임이라 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이다.

이번 시즌 선전의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팀원들이 다 나가고 나서 나머지 팀원들이 잘 하자고 한 마음이 됐다. 작년과 연습을 똑같이 하고 있지만 호흡도 잘 맞고 다들 사이도 더 돈독해졌다. 다들 다 친하게 지내서 경기력도 잘 나오는 거 같다. 케스파 컵 이후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여)창동이 형이 들어와 팀 밸런스가 맞는 거 같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최근 경기력이 안 좋은데, 앞으로 이번 펜타킬을 계기로 더 성장해서 시간이 지날수록 잘 하는 원딜이 되고 싶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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