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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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천왕' 백종원 "시간대 변경? 시청률 신경NO"

기사입력 2016.01.28 14:28 / 기사수정 2016.01.28 14:2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시간대 변경과 관련해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 13층 홀에서 '백종원의 3대 천왕'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백종원, 이휘재, 김준현, EXID 하니가 참석했다.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주먹쥐고 소림사' 종영으로 인해 금요일 심야 시간에서 토요일 오후 6시 황금 시간대로 편성이동이 이뤄졌다. 

편성 이동과 관련해 백종원은 "나는 방송인이 아니라 '나 혼자 산다'와 경쟁이라는 생각보다는 맛있는 음식을 소개하고 맛집을 찾는 과정을 보여드리면서 시청자들도 맛있는 음식을 찾아보시길 바랐던 것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너무 늦은 시간대에 한다"며 "몸 만드는 사람에게 음식 프로가 침여적이다. 밥 먹는 시간이나 밥 먹기 전에 하면 좋겠다고 했었다"고 전했다.

또 "초저녁으로 간다고 생각해서 잘됐다고 생각했는데 방송하는 입장에서는 안좋은 것 같더라. 시청률 신경 쓰이지 않는다. 음식 좋아하는 분들이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시간대이기 때문"이라고 시청률보다는 시청자들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본의 아니게 인기 좋은 프로와 같은 시간대라는 게 부담도 되고 그 프로그램들을 좋아하는 분들께 나쁘게 보일까 걱정스럽다"며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종전 금요일 심야 시간대에서 토요일 오후 6시대로 시간대를 옮겨 방송된다. 오는 30일 오후 6시 10분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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