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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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학교' 사각관계 로맨스 시작됐다

기사입력 2016.01.26 23:11 / 기사수정 2016.01.26 23:1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무림학교' 이현우와 서예지가 서로에 대한 마음을 조금씩 드러낸 가운데, 이홍빈과 정유진의 짝사랑이 예고됐다.
 
2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6회에서는 윤시우(이현우 분)를 위해 음식을 준비한 심순덕(서예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림학교에 교내강당에서 포트락 파티를 진행한다는 종합시험 공지가 떴다. 선생님들은 음식, 복장, 매너 등을 평가한다고 나섰다.

왕치앙(이홍빈)은 박력 있게 황선아(정유진)의 의상을 골라줬고, 등장하면서도 "어깨 당당히 펴. 그런 옷은 아무나 소화 못 해. 황선아 너니까 어울리는 거야"라고 격려했다. 이에 황선아는 설렌 듯한 표정을 보였다.  

이어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심순덕. 이 모습에 반한 왕치앙은 "어떻게 이렇게 근사한 걸 골랐어?"라고 물었다. 이에 심순덕은 "이 드레스 네가 가져다 놓은 거 아니었어?"라고 했지만, 드레스를 가져다 놓은 사람은 왕치앙이 아닌 윤시우였다.

음식 평가 시간에 심순덕이 준비해온 음식은 쑥떡이었다. 이에 선생님은 "약식이 청력에 좋다지?"라고 물었고, 심순덕은 화들짝 놀라며 "몰랐는데요"라며 부정했다. 실은 귀에 이상이 있는 윤시우를 위해 준비한 것.

이를 알아챈 윤시우는 "아까 그 떡 나 때문에 만든 거냐?"라며 당황하는 심순덕을 웃으며 바라봤다. 윤시우는 "촌스럽게 쑥떡이 뭐냐"고 말하면서도 심순덕의 곁에서 떠나지 않았다. 왕치앙은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이후 황무송(신현준)은 윤시우, 왕치앙, 황선아, 심순덕, 엽정(알렉산더) 등에게 마지막 과제를 냈지만, 윤시우는 이명 증상으로 힘들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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