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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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아 주연 '멜리스', 실제사건 소재 재조명

기사입력 2016.01.26 17:24 / 기사수정 2016.01.26 17:24

허윤영 기자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영화 ‘멜리스(감독 김용운)’의 소재가 된 실제 사건 거여동 여고 동창 살인사건이 재조명받고 있다. 

전국민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사건인 거여동 여고동창 살인사건은 친구의 행복한 가정에 질투심을 느낀 한 여인이 동창생은 물론 친구의 자녀까지 살해한 끔찍한 사건이다. 

‘멜리스’는 이 사건의 범행을 저지른 후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현재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범인을 주인공 가인(홍수아 분)으로 설정해 그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멜리스’는 대학 시절 급격히 가세가 기울며 사회로부터 고립된 채 자신만의 세상 속에서 삶을 살아가던 가인이 우연히 친구 은정(임성언)을 만나면서 겪는 감정의 변화를 담았다.

또한 끔찍한 실제 사건과 함께 리플리 증후군을 앓던 범인의 심리를 집중 조명해 단순히 질투로 벌어진 참극이 아닌 시기,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이 복합적으로 얽힌 사건임을 상기시키고 있다.

‘멜리스’는 오는 2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yyoung@xportsnews.com/사진=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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