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선수 계약을 모두 마쳤다.
두산은 25일 "외국인선수 닉 에반스(Nick Evans)와 총액 55만달러(약 6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두산은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 마이클 보우덴과 더불어 외국인 타자 에반스와 계약을 마치면서 외국인 선수 3명 영입을 마쳤다.
에반스는 2004년 뉴욕 메츠에 5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해 2008년 같은 팀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1루수와 외야수를 모두 볼 수 있는 타자로 메이저리그 통산 177경기에 출장해 408타수 105안타 타율 2할5푼7리 10홈런 53타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애리조나 소속으로 트리플A에서 139경기에 출장, 타율 3할1리에 17홈런 94타점을 기록했다.
두산 관계자는 "에반스는 오는 28일 호주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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