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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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뛰는 김혜수-이제훈 위에 나는 진범 있었다 '공소시효 만료'

기사입력 2016.01.23 20:5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시그널' 김혜수와 이제훈이 오연아의 거짓말에 좌절했다.
 
2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2화에서는 박해영(이제훈 분)과 차수현(김혜수)이 15년전 김윤정양 유괴 사건의 용의자 윤수아(오연아)를 검거했다. 

이날 차수현은 진범 윤수사의 자백을 받아내기 위해 유도 심문을 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윤수아에게 지난번 보여준 캐비넷이 다름아닌 그녀의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려 한다는 것을 강조해 윤수아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차수현은 윤수아에게 안경 하나를 내밀어 보이며 "이게 뭔지 알겠느냐. 알아보겠느냐"라고 물은 뒤, 자신의 안경이 아니라는 그녀의 대답을 무시하며 "알고 있다. 이 안경은 죽은 서영준 거다. 어떤 물질이 묻건 코 부위와 경첩에는 사람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는다. 서형준의 안경에서 뭐가 발견 될 것 같으냐. 당신 피가 묻어 있었다"라고 거짓말을 늘어놨다.

차수현의 말에 당황한 윤수아는 "거짓말. 15년전 버려진 물건에서 그런 것이 발견될 리가 없다"라고 둘러댔다.

그러나 차수현은 "나도 처음엔 그런 줄 알았다. 그런데 아주 작은 피가 묻어만 있다면 10년이고, 20년이고, 100년이고 DNA 검출은 가능하다. 현대 과학이 피해자에게 준 선물이다"라며 "틀렸다. 당신이. 당신이 15년전 선일 정신병원에서 서형준을 살해했다. 왜? 윤정이를 납치하고 살해한 것을 숨기기 위해. 당신은 김윤정 유괴 사건의 범인이자 서형준 살해 사건의 범인이다. 당신. 이제 끝났다"라며 그녀를 노려봤다.

이에 윤수아는 "아직 못 찾았구나. 확실한 증거. 시간도 없는데 기소하면 그만이지. 이런다고 내가 범행을 인정 할 것 같냐. 난 죽이지 않았다"라며 차수현을 비웃었고, 그녀가 그렇게 시간을 끄는 동안 김윤정양 유괴 사건의 공소시효는 끝나고 말아 차수현과 박해영을 좌절시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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