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개그맨 최양락이 태어나 처음으로 축사 소똥 청소를 하며 굴욕을 맛봤다.
내일(22일) 방송되는 '인간의 조건 - 집으로'에서 최양락은 대장 할매 마을에 있는 축사 청소에 나섰다.
축사에 도착한 최양락은 무려 3~4개월 동안 쌓아온 10cm 높이의 거대한 소똥들을 마주하고 멘붕에 빠졌다. 이어 작업을 위해 파란색 방제복과 장화를 장착했는데, 이 모습은 마치 과거 유행했던 '지구용사 후레쉬맨'과 유사해 '소똥특공대'라 불리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최양락은 모든 굴욕을 참고 꿋꿋하게 소똥을 치우며 추운날씨에도 땀을 한 바가지 흘렸다. 그럼에도 "빨리 빨리 해라!"라는 대장 할매의 폭풍 잔소리와 구박에 서러움을 토로했다는 후문이다.
소똥특공대로 변신할 수밖에 없었던 최양락의 굴욕적인 사연은 내일(22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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