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연간회원권 판매에 '권창훈 효과'

 
[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리우올림픽 최종예선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빵훈이’ 권창훈(수원)의 맹활약이 수원삼성블루윙즈 2016년도 연간회원권 판매까지 들썩이게 하고 있다.

 수원 구단은 지난달 28일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연간회원권 판매를 시작했다. 수원은 "2016 연간회원권은 골드멤버십과 골드패밀리, Wn석 등 주요 인기 좌석이 매진된 이후 다소 정체기를 맞았으나 권창훈이 지난 16일(한국시간) 예멘과 조별예선 2차전에서 해트트릭 맹활약을 펼친 이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에 따르면, 16일 밤 권창훈 선수가 예멘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다음날인 17일부터 연간회원권 판매가 반등을 시작, 18일과 19일까지 상승세를 이어나가며 사흘간 약 5000만원 수익을 기록했다. '권창훈 효과'가 수원의 연간회원권 판매까지 들썩이게 만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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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기자 ky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