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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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세적' 방송 부적격 정준일 신곡, MBC·KBS 심의 통과

기사입력 2016.01.20 10:22 / 기사수정 2016.01.20 10:22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SBS에서는 들을 수 없는 가수 정준일의 신곡을 MBC와 KBS에서는 들을 수 있다.

SBS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던 정준일의 새 앨범 언더워터(UNDERWATER)가 MBC, KBS의 심의를 통과했다.

지난 14일 엠와이뮤직 관계자는 "정준일의 '언더워터' 수록곡 중 타이틀곡 '플라스틱(PLASTIC)'과 '유스리스(USELESS)'가 SBS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염세적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SBS의 판단과는 달리 MBC와 KBS는 '언더워터' 수록곡 전부를 심의 통과시켰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선정적인 단어나 폭력적인 표현도 없다. 특정 단어가 아닌 전체적인 느낌이 염세적이라는 사유로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기에 수정을 하려면 곡 전체를 바꿔야 한다. 현재로선 그럴 방법도 계획도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정준일은 오는 3월 LG아트센터에서 콘서트 '너에게'를 개최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엠와이뮤직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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