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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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 영웅' 곽정환 감독 "윤태영과 14년 전 싸운 뒤 친해져"

기사입력 2016.01.19 15:08 / 기사수정 2016.01.19 15:08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동네의 영웅' 곽정환 감독이 윤태영의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OCN 새 토일드라마 '동네의 영웅' 제작발표회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배우 박시후, 조성하, 이수혁, 권유리, 윤태영, 정만식, 최윤소, 곽정환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곽정환 감독은 "사실 14년 전에 윤태영씨와 포장마차에서 주먹다짐까지 하는 큰 싸움을 했다"며 "그 후에 굉장히 친해져서 제가 하는 작품에는 다 나올 줄 알았는데 '추노' 때 캐스팅을 거절 당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그래서 이번에는 무조건 해야한다고 말하고 캐스팅 했다"고 덧붙였다. 윤태영 또한 "그렇다. 사실 처음에 대본도 못보고 바로 캐스팅이 되어 촬영에 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네의 영웅'은 전직 블랙요원이 경찰을 꿈꾸는 비정규직 청년을 비밀요원으로 성장시키며 악에 맞서 싸우는 생활밀착형 동네첩보전으로,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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