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언론, '아육대' 잠입취재 의혹…MBC "사태 파악 중"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대만 언론이 MBC 설 특집 '아이돌 육상 씨름 풋살 양궁 선수권 대회' 잠입 취재를 시도했다는 의혹과 관련, MBC가 "사태 파악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대만 CTV는 18일 그룹 트와이스 쯔위를 둘러싼 한국 내 반응을 취재하기 위해 '아육대'가 진행된 고양 실내체육관을 찾았다.
 
이어 CTV는 쯔위 및 트와이스 멤버들이 팬들에게 손편지와 간식을 선물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대만 언론이 '아육대'에 잠입 취재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MBC '아육대' 측은 언론 매체 취재 없이 비공개로 촬영을 진행하기에 논란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이와 관련, MBC 관계자는 "현재 사태를 파악 중이다. 별도로 (대만) 취재진을 부르지는 않았다"고 짤막하게 입장을 밝혔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대만 CTV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