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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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박성웅, 희노애락 연기로 몰입도 높였다

기사입력 2016.01.19 10:23 / 기사수정 2016.01.19 10:23

송경한 기자

[엑스포츠뉴스=송경한 기자] 배우 박성웅이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 10회에서는 박동호(박성웅 분)는 석주일(이원종)에게 서재혁(전광렬)의 무죄를 입증할 결정적인 증거자료를 빼앗기자 분노가 담긴 포효로 시청자의 시선을 끌었다.

박동호는 지난 1회에서 휘파람을 불며 법원에 검사를 만나러 가는 모습을 보였다. 또 재판에 대한 기대감으로 노래를 흥얼거리며 흥이 묻은 발걸음을 보인 4회를 통해 승률 100% 변호사의 자신감 있는 모습과 함께 역동적이고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뜨거운 인간미도 보였다. 2회 서진우(유승호)의 회상장면에서 과거의 박동호가 아버지의 유골함 앞에 서서 울분을 터트리는 모습은 시청자에게 여운을 남겼다. 또 9회 방송에서 진우와 얽힌 악연을 알게 되자 미안함에 가슴 저린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박성웅은 삶의 희로애락이 담긴 열연으로 박동호 캐릭터에 선명한 색깔을 입혀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박성웅 측은 "'리멤버'에서 박성웅이 희로애락을 그려낸 섬세한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삶의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을 오가는 여러가지 감정을 표현하며 박동호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리멤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ongkh88@xportsnews.com /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송경한 기자 songkh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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