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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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차예련, 정진영에 '15년 전 일 자백'

기사입력 2016.01.18 22:17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차예련이 정진영에게 15년 전 일을 자백했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30회에서는 강일주(차예련 분)가 강석현(정진영)에게 15년 전 일을 자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일주는 신은수(최강희)가 비자금 원본 문서를 들고 나타나 강석현 앞에서 15년 전 일을 얘기하자 발뺌을 하고 나섰다.

강석현은 강일주를 따로 불러내 "네가 집사람 가방에 문서 넣은 범인이 맞지? 형우 좋아해서 저 사람 쫓아내려고 가방에 넣은 거지? 그래서 아이도 네가 밀었느냐?"라고 캐물었다.

강일주는 더는 안 되겠다 싶었는지 "아이는 제가 그런 거 아니다. 그 아이를 잡으려고 했지 민 게 아니다"라고 미래(갈소원) 일에 대해서 해명한 뒤 "15년 전에 제가 은수 가방에 문서 넣은 거 맞다. 형우를 갖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강일주는 강석현이 "그거 때문에 형우 아버지가 죽었어. 넌 내가 가장 아끼던 사람 죽게 했어"라고 소리치자 "그 분 죽인 건 아버지다. 제가 소중한 거 얻으려고 나쁜 짓 한 거 맞다. 아버진 아니었냐. 제가 아버지 닮은 게 잘못이냐"라고 응수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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