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넌트' 개봉 첫 주말 69만 명 동원…박스오피스 1위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감독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1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봉한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15일부터 17일까지 69만455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82만1179명을 기록했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19세기 미국 서부의 사냥꾼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동료 존 피츠제럴드(톰 하디)에게 버려진 후, 자신을 배신한 동료에게 처절한 복수를 결심하는 이야기.

앞서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의 작품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주연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최근작인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위대한 개츠비', '장고: 분노의 추적자'의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뛰어넘으며 앞으로의 흥행에 대한 기대를 불러모은 바 있다.

한편 '그날의 분위기'는 27만986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35만4913명을 기록, 2위에 올랐다. 이어 '굿 다이노'가 27만280명(누적 98만3040명)으로 3위에, '히말라야'가 18만9376명(누적 746만9667명)으로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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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