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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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내딸 금사월' 김순옥표 권선징악, 서막 올랐다

기사입력 2016.01.18 07:03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MBC '내딸 금사월' 악녀 박세영이 끝없이 저지른 악행을 돌려받게 될까.
 
1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 이재진) 40회에서는 오혜상(박세영 분)이 신득예(전인화), 금사월(백진희), 임시로(최대철), 주기황(안내상) 등에게 악행을 저지른 뒤 진실이 드러날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혜상은 신득예가 유부녀인 상태에서 금사월을 낳은 사실을 알아채고 협박하려했지만, 오히려 신득예가 주기황에게 며느리 오혜상의 악행들을 밝히겠다고 으름장 놓는 모습에 당황스러워했다. 신득예는 "너같이 사악한 애에게 맥없이 당할 줄 알았냐"고 오혜상을 쥐고 흔들었다.
 
하지만 오혜상의 악행은 멈추지 않았다. 그녀는 금사월에게 "네 친엄마를 알고 있다. 유부녀인데 널 낳았다. 넌 저주받은 사람"이라고 독설을 퍼부으며 신득예에게 쌓였던 울분을 풀었다.
 
오혜상의 악행이 계속된 가운데, 시아버지 주기황은 매번 금사월을 험담하는 오혜상을 꾸짖으며 서서히 믿음을 거둬갔다. 여기에 임시로는 오혜상이 주기황의 딸 이홍도를 죽인 사실을 알고 오혜상을 협박했다. 오혜상은 자신의 죄가 밝혀질까 패닉에 빠진 채 전전긍긍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주기황이 이홍도가 자신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주기황이 이홍도 죽음의 진실을 파헤칠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 며느리 오혜상이 친딸 이홍도를 죽인 범인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면, 오혜상은 행복한 가정도 파탄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신득예와 임시로는 오혜상의 악행을 알아챘고, 금사월은 오혜상과 오랜 기간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주기황 역시 오혜상을 향한 믿음 없이 친딸의 죽음을 깊이 파고들 것으로 보인다.
 
악녀 그 자체인 오혜상이 그동안 저지른 숱한 악행들을 그대로 돌려받게 될까. '내 딸 금사월' 표 권선징악이 시작됐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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