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동상이몽' 하하가 축가를 하러 깜짝 등장했다.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37회에서는 리틀맘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남편은 "군대 가기 전에 프러포즈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남편은 "제작진이 좋아하는 가수 물어보길래 말씀드렸다"며 "제가 좋아하는 가수"라고 밝혔다.
아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아닌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를 선택했단 말에 패널들은 아내에게 "가수 누구 좋아하냐. 엑소 모르냐"고 물었지만, 아내는 "뽀로로만 본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윽고 남편이 좋아한다는 하하가 등장했지만, 조금은 싸한 반응에 "화나셨어요? 실망하신 것 같은데"라며 눈치를 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하는 "이런 분위기인줄 몰랐다.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라며 민망해했다.
하하를 본 소감을 묻자 "좋은데요"라고 짧게 답했고, 리틀맘은 "실제로 봐서 신기하다"고만 말해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하하 씨, 이제 가시면 될 것 같다"고 안내해 웃음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