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고경표, 류혜영에게 "내년에 결혼하고 싶다"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응답하라1988' 고경표가 류혜영에게 프러포즈했다.

1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마지막회에서는 선우(고경표 분)와 성보라(류혜영)가 비 오는 날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선우는 자신의 가족들에 대해 얘기하며 "좋다. 내가 없어도 행복 한 것 같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고, 성보라는 "너 어디 가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선우는 "나 결혼하면 집을 나와야 하지 않느냐. 내 여자친구 나이가 많아서 빨리 결혼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하며 성보라를 바라봤다.

선우는 발끈하는 성보라의 반응에 "나 너랑 결혼 안한다"라고 농담을 건넨 뒤 "너만 괜찮으면 내년에 결혼하고 싶다. 걱정하지마라. 서두르지 않는다"라며 "내가 알아서 할 거니까 도망갈 생각이나 하지 마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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