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그룹 인피니트 성규가 엘에게 복수했다.
14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쇼타임 인피니트'에서는 예능계 '지니어스'로 알려진 성규가 다시 한 번 뛰어난 능력을 선보인다.
인피니트 내기왕을 가리는 대결에서 성규는 '369 게임'을 변형한 '123 게임'을 제안했다. 숫자 1, 2, 3이 들어가면 박수를 쳐야하는 게임으로 10부터는 한동안 박수만으로 수를 가늠해야하는 어려운 게임이다.
결승에 오른 멤버는 성규와 엘이었다. 두 사람은 결승 진출자다운 집중력으로 마의 구간을 지났다. 하지만 성규가 '40'을 외치자 박수를 쳐야 하는 엘이 '41'을 외쳐 결국 성규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원하는 멤버에게 벌칙을 줄 수 있게 된 성규는 "문득 예전 일이 생각난다. 내가 (무대에서) 처음에는 센터에 있다가 밀려나지 않았나. (나 대신 센터를 차지한) 그 친구가 누군지 기억나지?"라며 입을 열었다.
성규가 지목한 '센터를 차지한 멤버'는 바로 엘이었다. 성규는 엘의 얼굴에 모자이크와 음성변조를 주문하는 귀여운 복수극을 펼쳤다.
성규와 엘의 불꽃튀는 경쟁은 14일 오후 6시 '쇼타임 인피니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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