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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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생각' 임시완, 캐릭터 포스터 속 '강렬한 오빠 눈빛'

기사입력 2016.01.14 14:18 / 기사수정 2016.01.14 14:19

허윤영 기자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영화 '오빠생각(감독 이한)'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임시완과 고아성, 이희준, 아역 배우 정준원과 이레의 모습이 담겨있어 캐릭터들의 개성을 엿볼 수 있다. 

전쟁 한복판에서 총 대신 지휘봉을 든 군인 한상렬을 열연해 호평을 받고 있는 임시완의 캐릭터 포스터에는 "경고하는 데 아이들은 건드리지 마세요"라는 카피와 함께 강렬한 눈빛이 담겨있어 임시완의 남성미와 따뜻한 면모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이어 전쟁 한가운데로 뛰어든 선생님 박주미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에 안정감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은 고아성의 캐릭터 포스터에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따스한 시선과 "이곳에 제가 할 일이 있는 것 같아서요"라는 카피가 어우러지며 밝은 기운으로 온기를 전했다.

전쟁으로 인해 변해버린 남자 갈고리 역 이희준의 캐릭터 포스터에는 "살아남아야 하는데 아, 어른 구별이 의미가 있냐"는 카피와 비열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강한 인상을 남긴다.  
 
뿐만 아니라 동생바보 동구 역의 정준원과 오빠바라기 순이 역 이레의 캐릭터 포스터에는 손을 잡고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들판을 뛰어다니는 모습이 담겨있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이한 감독은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임시완을 언급하며 "눈빛이 참 좋았다. 진짜 한상렬 소위를 보는 것만 같았다"고 전해 임시완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고아성에게는 "밝은 기운이 전해지는 사람. 처음부터 고아성을 떠올리며 캐릭터를 그렸다"며 애정을 드러냈고, 이희준에 대해서는 "흡입력 있는 연기. 눈을 뗄 수 없는 배우다"라고 극찬을 전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로 시선을 사로잡는 '오빠생각'은 오는 21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yyoung@xportsnews.com/사진=NEW


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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