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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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현 감독의 2016시즌 사자성어 '수적천석'

기사입력 2016.01.13 16:03 / 기사수정 2016.01.13 16:28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지은 기자] '수적천석(水適穿石)'. 작은 물방울이라도 끊임없이 떨어지면 결국엔 돌에 구멍을 뚫는다는 이 사자성어는 조범현 감독의 2016년을 함축했다.

kt는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6 신년 하례식을 가졌다. 김영수 사장 및 구단 전 직원과 조범현 감독 이하 선수단 전원이 함께 모여 2016시즌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신년사를 전하기 위해 단상 위에 선 조범현 감독은 "세상에 있는 복이라는 복은 다 받아라. 모처럼 다 모이니까 기분이 좋다. 표정들이 밝다"며 흡족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2016시즌을 향한 각오는 '수적천석'이라는 사자성어 하나로 정리됐다. 조범현 감독은 "2016시즌 맞아서 '수적천석'이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조그만 물방울로 바위를 뚫는다는 뜻이다. 조그맣고 미약하지만 끈기있게 끝까지 목표를 이루자는 의미다. 사실 도전이라는 단어와도 연결이 될 것 같다. 지난 2년간 이런 마음으로 팀을 만들어왔다. 이런 말뜻을 의미있게 받아들였으면 좋겠다"며 전했다.

이어 "kt에게 2016시즌 '공격적인 챌린지'가 시작된다.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환골탈태해서 수원 시민과 kt 팬들만이 아닌 전국민을 팬으로 다가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여러분의 도전 정신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좋은 한해가 되길 바란다"라며 힘주어 말했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수원, 김한준 기자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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