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유아인의 종횡무진 맹활약에 시청률도 날았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전국기준 15.8%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이날 방송에서 돋보인 것은 당연 이방원(유아인 분)이었다. 그는 직접 무명의 실체를 찾아나서며 조직에 혼란을 야기했다. 무명의 지천태가 화사단의 초영(윤손하)임이 밝혀지며 예측못한 반전이 펼쳐졌다. 이내 방원이 초영을 추포하자 분당 최고 시청률인 19.7%(수도권 기준)까지 시청률이 치솟았다.
이방원은 새로 건국될 신조선에서 왕은 그저 나라의 꽃일 뿐, 뿌리는 세습이 없는 지배층인 사대부들이 될 것이고, 모든 왕족과 종친은 어떤 경우에도 정치에 참여할 수 없게 될 것임을 알게 됐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함을 느낀 방원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으나 이내 '킬방원'으로 무서운 변신을 감행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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