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라니아 알렉산드라가 한국에 오던 당시를 회상했다.
12일 방송된 KBS 1TV '이웃집 찰스'에는 한국 걸그룹 사상 첫 미국인 래퍼인 그룹 라니아 알렉산드라(이하 알렉스)가 출연했다.
이날 알렉스는 "미국 떠날 때 엄마는 슬퍼했고 아버지는 걱정했다. 나도 정말 슬펐지만 비행기에 올라타고 나서야 울었다. 엄마에게는 티낼 수 없으니까"라고 말한 뒤 "정말 외롭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한국과 미국 음악방송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미국은 대기시간이 길지 않다. 헤어 메이크업, 음향 체크, 카메라 체크 후 공연하면 끝이다"라고 밝혔다.
또 알렉스는 삼겹살, 김치, 식혜, 깻잎, 만두 등 한국 음식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알렉스는 "매운 걸 먹지 않고는 못 배긴다. 다른 사람들은 못 참고 헉헉거리지만 난 '맛있네. 조금 매운가?' 하는 정도다"고 말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KBS 1TV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