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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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히 잠들길"…한국 뮤지션, 데이빗 보위 사망 애도

기사입력 2016.01.11 17:13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글램록의 대부' 데이빗 보위(69)가 암투병 끝에 별세한 가운데 한국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도 그를 추모했다.

데이빗 보위 측은 10일 공식 SNS에 "데이빗 보위가 이날 그의 가족이 보는 앞에서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 했다"고 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유족에 따르면 데이빗 보위는 18개월 간 암투병 끝에 이날 세상을 떠났다.

데이빗 보위의 별세 소식에 래퍼 빈지노는 "RIP(rest in peace)"라는 글과 지난 1999년 리마스터링 발매된 '스페이스 오디티(Space Odiity)' 재킷 사진을 게재했다.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에게 기타를 담당하고 있는 하세가와 요헤이는 "Bowie!"라는 짤막한 글로 데이빗 보위의 죽음을 애도했다. 밴드 혁오의 오혁 역시 인스타그램에 데이빗 보위의 젊은 시절 사진을 올렸다.

이어 가수 이수는 인스타그램에 "RIP"라는 글과 고인의 사진을 게재해 안타까운 마음을 대신했다.

한편, 데이빗 보위는 1970년대 득세했던 '글램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잘 알려져 있다. 음악에 철학, 미학적 요소를 도입하는 '카운터 컬쳐' 장르를 이끌고 간 인물로 출생지인 영국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하나의 문화 장르를 개척한 인물로도 유명하다. 
  
스스로를 가상의 인물로 활동한 '지기 스타더스트'를 비롯해 '영 아메리칸즈' 등의 음반을 통해서 흑인 음악인 소울과 일렉트로닉 음악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약해 록을 뛰어넘는 활동을 보여왔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데이빗 보위 ⓒ AFPBB/NEWS1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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