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마션'(감독 리들리 스콧)이 골든글로브 코미디·뮤지컬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베버리 힐튼 호텔에서 코미디언 겸 영화배우 리키 제바이스의 사회로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마션'은 '조이'(감독 데이빗 O. 러셀), '스파이'(감독 폴 페이그), '빅쇼트'(감독 아담 맥케이),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감독 주드 아패토우)와 경합을 벌인 끝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션'은 화성을 탐사하던 중 고립된 한 남자를 구하기 위해 NASA의 팀원들과 지구인이 펼치는 구출작전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어떠한 상황이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마크 와트니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친 맷 데이먼이 앞서 이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마션'은 2관왕에 올랐다.
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영화상으로 뮤지컬, 코미디 부문과 드라마 부문으로 나뉘어 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등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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