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리스' 홍수아, 악녀 변신…미공개 스틸 공개

기사입력 2016.01.11 09:38 / 기사수정 2016.01.11 09:39

허윤영 기자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배우 홍수아가 잔혹한 악녀로 변신했다.

거여동 여고 동창 일가족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멜리스(감독 김용운)'가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멜리스'는 자신의 것을 외면한 채 친구의 가정을 빼앗으려 했던 한 여자의 끔찍한 이야기를 그린다.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고 거짓을 반복하는 '리플리 증후군'을 소재로 하여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스틸에는 행복한 미소를 머금은 홍수아의 모습과 장난감 사이로 싸늘한 표정을 짓고 있는 상반된 홍수아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낸다. 가인 역을 열연한 홍수아는 '멜리스'를 통해 어둡고 차가운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다른 스틸에는 가인의 회사 사장이자 미묘한 관계를 이어가는 인물을 열연한 조한선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청순한 매력이 돋보이는 임성언의 스틸도 공개됐다. 임성언은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던 중 여고 동창 가인과 재회하게 되며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은정 역을 열연했다.

홍수아가 잔혹한 악녀로 파격적으로 변신한 영화 '멜리스'는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yyoung@xportsnews.com/사진=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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