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육룡이 나르샤’ 변요한-윤균상이 척 씨 성을 가진 의문의 무사와 한판 대결을 펼친다.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측은 11일 육룡의 두 무사 이방지(변요한 분)와 무휼(윤균상 분)의 활약이 기대되는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28회 엔딩에서는 분이(신세경)가 척 씨 성을 가진 무사(척가/박훈)과 마주한 뒤, 과거 어머니 연향(전미선)이 말했던 은어를 읊는 기지를 발휘하며 짜릿함을 선사했다. 이를 통해 연향이도, 척가도 조직 무명과 연관이 있음이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방지와 무휼은 척가와 대치 중이다. 이방지는 날렵한 움직임과 날카롭고 예리한 눈빛을 보여주며, 한 손에 든 칼로 어딘가를 겨누고 있다. 무휼은 먼지가 자욱한 공간에서 칼을 든 채 상대방을 매서운 눈으로 노려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두 사람이 한 장소에 서서 함께 금방이라도 검을 겨룰 듯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방지와 무휼은 ‘육룡’을 대표하는 무사이다. 길태미(박혁권)를 꺾은 이방지는 현재 삼한제일검으로 누구도 따를 수 없는 검술 실력을 자랑한다. 무휼 역시 큰 키와 힘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고수다. 그는 훗날 조선제일검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이처럼 강한 두 무사인 만큼, 짜릿한 액션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반면 두 사람과 대치 중인 무사는 척가다. 검은 도포에 검은 삿갓을 쓴 그는 손에 무언가를 쥔 채 맹렬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지켜보고 있다. 그의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 남다른 무술 실력을 지닌 것으로 보이는 그가 육룡의 두 무사 이방지-무휼과 어떤 승부를 펼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11일 오후 10시에 29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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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