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실내, 조은혜 기자] SK 나이츠 김선형이 3년 연속 올스타전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이날 국내선수는 1988년, 외국선수는 1983년 출생을 기준으로 구분해 주니어 올스타와 시니어 올스타가 격돌했고, 시니어 올스타가 107-102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니어 올스타는 작년의 아쉬운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시니어 팀으로 참가한 김선형은 31분30초를 뛰어 14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각종 개인기를 선보이며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한 김선형은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기자단 투표 64표 중 41표를 받으며 MVP로 선정됐다. 이로써 김선형은 2013-2014 시즌, 2014-2015 시즌에 이어 3년 연속 올스타전 MVP 수상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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