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부탁해요 엄마' 고두심이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43회에서는 임산옥(고두심 분)이 시한부 선고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산옥은 암 진단을 받고 "제가 얼마 못 사는 건가요"라며 충격에 빠졌다. 의사(이연경)는 "길어야 6개월 정도일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짧아질 수도 있고요"라며 설명했다.
이후 임산옥은 "저 의사 선생님 돌팔이 아니야. 이렇게 멀쩡한 사람 보고"라며 화를 냈다. 특히 임산옥은 이진애(유진)에게 전화를 걸었고, 애써 눈물을 삼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진애는 "너희 시어머니 며칠 있으면 생신 아니냐. 너 시집가서 처음 생일인데 뭐 좀 해야 되는 거 아니냐. 채리는 일 잘 하냐"라며 태연한 척했고, 이진애는 "나 바쁜데 나중에 전화할게"라며 전화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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