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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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오승환 대체자' 마테오 계약 공식 발표

기사입력 2016.01.07 13:51 / 기사수정 2016.01.07 13:5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한신 타이거즈가 새로운 마무리 투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7일 "한신이 7일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에서 마르코스 마테오(31) 영입을 발표했다"고 이야기했다.

한신은 지난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한 오승환이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을 선언하면서 마무리 투수 자리가 공석이 됐다. 한신은 오승환을 향해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지만 오승환이 '도박 스캔들'에 휩싸이면서 결국 대체자를 찾기 시작했고, 마테오를 새로운 마무리투수로 영입하게 됐다.

2010년 시카고 컵스에서 처음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은 마테오는 통산 70경기에서 나와 2승 4패 평균자책점 4.65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1승 1패 평균자책점 4.00의 성적을 남겼다.

마테오는 "호랑이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선수가 많이 뛰고 있어 일본에서의 플레이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라며 "도미니카 출신인 고메즈와 함께 경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기대하고 있다. 감독이 맡겨주는 일을 제대로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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