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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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내방의 품격' 노홍철도 하는 인테리어, 어렵지 않아요

기사입력 2016.01.07 06:50 / 기사수정 2016.01.07 01:32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내 방의 품격' 방스타들의 실력에 기죽지 않아도 된다. 노홍철·오상진도 한다.

6일 방송된 tvN '내 방의 품격'에서는 '싱글남의 인테리어'라는 주제로 방스타들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방스타들의 인테리어를 공개하기 전 싱글남인 오상진과 노홍철은 기대감에 부푼 모습이었다. 특히 최근 독립했다는 오상진은 "나를 위한 시간"이라며 학구열을 불태웠다.

첫 번째 방스타의 인테리어를 본 전문가들은 총 비용으로 1,100만원에서 1,200만원 대를 예상했다. 하지만 방스타의 셀프 시공 비용은 총 254만원으로 밝혀져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 4배 이상 차이나는 견적에 전문가들은 의기소침한 모습이었다.

스튜디오로 나온 방스타는 평범한 싱글남이었다. 방스타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재인 행거를 이용해 '인더스트리얼 콘셉트'의 조명을 만드는 방법을 공개했다.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노홍철이 전선 피복을 벗기는 데 애를 먹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방스타의 인테리어는 북유럽 스타일과 맥주바 스타일을 조합한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이었다. 전문가는 한쪽 벽면의 파벽돌을 보고 "비싼 디테일"이라며 1,150만 원 이상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전문가의 예상은 빗나갔다. 파벽돌은 진짜 벽돌이 아닌 저렴한 소재로 벽돌 느낌이 나게 꾸민 것이었다. 이에 노홍철, 오상진, 레이디제인이 직접 스튜디오에서 파벽돌 인테리어 시범을 보였다. 방스타는 빨대를 이용하면 일정한 간격으로 붙일 수 있다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실제로 노홍철, 오상진, 레이디제인이 스튜디오에서 방스타의 지도 아래 파벽돌 인테리어를 시도했다. 과정은 아마추어 같았으나 결과물은 프로였다. 노홍철도 자신의 향상된 실력에 놀랐고 오상진은 "집에 꼭 적용하겠다"며 두 눈을 반짝였다.

'곰손' 노홍철이 '내 방의 품격'에서 여러 방스타들을 만나며 점차 인테리어 '금손'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또 막 독립해 인테리어에 의욕이 넘치는 오상진은 방스타를 보며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어마어마한 인테리어에 기 죽을 뻔 했지만 노홍철, 오상진의 모습이 인테리어 초심자에게 힘을 북돋아 주고 있다.

lyy@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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