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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5일 하루만 4명 영입 발표…공수 짜임새 갖췄다

기사입력 2016.01.05 17:0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전 포지션에 걸쳐 폭풍 영입을 완료했다. 

제주는 5일 하루에만 4명의 선수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했다. 제주는 측면 수비수 정운을 비롯해 중앙 수비수 이광선을 영입해 뒷문을 강화했고 공격에도 김호남과 모이세스를 데려왔다. 

크로아티아 리그서 뛰던 정운이 제주에 입단하며 K리그에 데뷔한다. 지난 2012년 울산 현대에 우선지명으로 입단한 정운은 기회를 크게 얻지 못해 크로아티아에 진출했다. 2014년에는 크로아티아 리그 최고의 왼쪽 풀백으로 선정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측면 수비수 보강에 열을 올린 제주는 정운을 점찍고 강력한 러브콜을 보낸 끝에 영입에 성공했다. 조성환 감독은 정운을 왼쪽, 양발잡이인 김수범을 오른쪽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일본 J리그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 뛰던 수비수 이광선은 제공권과 몸싸움이 좋은 수비수로 수비에 힘을 더해줄 카드로 뽑힌다. 



득점을 책임져줄 공격 카드도 새롭게 합류했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모이세스는 170cm, 65kg으로 날렵한 체격을 갖춘 공격수로 윙포워드와 섀도우 스트라이커 모두 가능하다. 

더불어 K리그를 대표하는 날개 김호남도 광주FC에서 데려오면서 짜임새를 갖췄다. 김호남은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를 오가며 맹활약을 펼쳤고 지난해 8골 1도움으로 광주 팀내 최다득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제주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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