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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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흥국생명, 가까스로 지켜낸 연승 분위기

기사입력 2016.01.03 19:2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이종서 기자] 흥국생명이 풀세트 접전 끝에 연승을 이어갔다.

흥국생명은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3-2(28-26, 25-27, 11-25, 26-24, 15-4)로 승리했다.

앞선 3라운드까지 흥국생명은 KGC인삼공사에게 전승을 거두면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날 테일러와 이재영이 제 컨디션이 아닌 상황에서 흥국생명은 KGC인삼공사와 세 차례의 듀스 세트가 나올 정도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흥국생명은 1세트 4~5점 차의 점수 차를 뒤집고 듀스 승부 끝에 세트를 잡으면서 분위기를 타는 듯 했다. 그러나 2세트 다시 듀스 접전 끝에 패배하면서 흐름은 KGC인삼공사에 넘어갔고, 3세트도 11-25로 내주면서 패색이 짙어져갔다.

흥국생명은 4세트 초반 접전 끝에 리드를 잡은 흥국생명은 16-11까지 치고 나갔다. 그러나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상대에게 점수를 잇따라 헌납했고 결국 동점까지 허용했다. 다시 치열한 1~2점 차 승부가 펼쳐졌고, 이번에도 승뷰는 듀스로 향했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김수지와 테일러의 연속 득점으로 간신히 4세트를 잡으며 기사회생했다.

4세트를 잡으면서 흐름을 가지고 온 흥국생명은 5세트 상대 범실과 조송화의 서브에이스, 여기에 김혜진 블로킹이 나오면서 승기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여기에 김혜진이 블로킹과 서브득점을 잇따라 올리면서 짜릿한 풀세트 접전 승리와 함께 연승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인천,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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