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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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기대상]박형식·문근영, 미니시리즈 우수연기상 수상

기사입력 2016.01.01 00:15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박형식 문근영이 SBS 연기대상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방송인 이휘재, 배우 유준상 임지연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2015 S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상류사회' 박형식과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문근영이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박형식은 "항상 신인의 마음으로, 지금도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연기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가족, 멤버, 회사 식구들 고맙다. 죽어라 열심히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문근영은 "잘한 게 없는데 큰 상 받은 것 같아서 부끄럽다. 나보다 '마을'을 빛내준 많은 배우들을 대신해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 상의 영광을 '마을' 배우들에 돌린다"고 밝혔다.
 
장편드라마 부문에서는 신세경 변요한이, 중편드라마 부문에서는 주지훈 고아성이 우수연기상을 품에 안았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연기대상은 '육룡이 나르샤' '펀치' '애인있어요' '냄새를 보는 소녀' '가면' 등 올 한 해를 빛냈던 SBS 드라마에서 호연을 펼친 연기자들의 공로를 치하했다. 방송인 이휘재, 배우 유준상 임지연이 진행을 맡았고 '펀치' 김래원, '용팔이' 주원, '애인있어요' 김현주, '육룡이나르샤' 유아인이 대상 후보에 올랐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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