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대호(감독 박훈정)'가 영화의 감동을 이어갈 메이킹북을 출시했다.
지난 달 31일 출시된 메이킹북에는 촬영지에 관한 에피소드부터 호랑이 대호의 탄생 과정,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인터뷰, 촬영 현장 미공개 스틸 등이 수록됐다.
메이킹북에서는 공개하자마자 화제가 되었던 호랑이 대호를 살아있는 듯한 모습으로 표현하기 위해 뭉쳤던 비주얼 이펙트 전문가와 사운드 수퍼바이저, 이모개 촬영감독의 제작기를 다양한 사진자료와 함께 볼 수 있다.
또 웅장한 스케일의 '대호'를 만들기 위해 막막한 상황을 이겨낸 과정과 한겨울 산 속에서 보냈던 6개월의 혹독한 촬영기 역시 담겨있다. 박민정 프로듀서는 "촬영 현장으로 가기 위해 눈에 가려져 험한 돌부리가 박혀 있을지도 모르는 곳을 오가다 보니 우리만의 길이 만들어진 것"이라며 촬영기에 궁금증을 더했다.
특히 메이킹북에는 영화 속 명장면과 더불어 천만덕을 연기한 최민식을 비롯 정만식, 김상호, 성유빈, 오스기 렌, 정석원의 미공개 스틸과 심층 인터뷰도 담겨있다.
일제강점기, 조선의 명포수 천만덕과 마지막 호랑이 대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대호'는 지난 달 16일 개봉해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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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