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준, 소속사 분쟁 후 복귀 소감 "한층 더 성숙해져…현장이 고팠다"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서하준이 소속사 분쟁 이후 한층 더 성숙해졌음을 밝혔다.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양진성, 서하준, 장승조, 이재은, 박순천이 참석했다. 

서하준은 최근 전 소속사와의 분쟁이 마무리 된 뒤 이번 작품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됐다. 

서하준은 "활동을 10개월 정도 쉬다가 다시 시작하게 됐다"며 "말을 좀 아끼고 있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는 "나는 지난 시간이라 괜찮지만 기다려주신 팬분들이나 그런 분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꺼낸다는 게 죄송스러운 마음이 있었다"면서도 "잘 마무리 됐고, 그런 시간이 있어서 내가 한층 더 성숙해지지 않았나 싶다. 내가 얼마나 현장과 연기에 대해 고픈지, 절실함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ㅆ다. 아

그는 전작도 안길호 감독과 함께 했었던 만큼, 익숙한 제작진과 만나서 현장에서 더 반가웠음을 덧붙이기도 했다. 

'내 사위의 여자'는 그동안 '여자만화구두', '사랑만할래', '당신을 주문합니다' 연출과 '옥탑방왕세자', '미세스캅'을 공동연출한 안길호감독, 그리고 안서정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1월 4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