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응답하라1988' 혜리가 이일화 앞에서 오열했다.
2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5회에서는 이일화(이일화 분)가 진학 상담을 위해 딸 성덕선(혜리)의 학교를 찾았다.
이날 성덕선의 담임 선생님은 4년제라도 보내고 싶다는 엄마 이일화의 말에 "덕선이 성적으로는 4년제는 어렵다. 서울에 있는 학교도 어려울 것 같다"라고 어렵게 대답했다.
이에 이일화와 성덕선은 고개를 푹 숙였다. 조용히 상담실을 나온 성덕선은 엄마 이일화 앞에서 "엄마, 내가 잘못했다"라고 기죽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딸의 모습에 이일화는 "덕선아. 엄마 괜찮다. 얼른 교실 들어가라. 덕선아"라고 나지막이 덕선의 이름을 불렀다. 그러자 성덕선은 "엄마. 나 포기 한 거냐. 나 포기했냐. 내가 왜 덕선이냐. 나 수연이다. 엄마 미안해"라며 오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