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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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들' 고전 게임 덕후, 게임기에 안방 내준 '대단한 덕심'

기사입력 2015.12.24 14:14 / 기사수정 2015.12.24 14:1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고전게임 용품으로 방 한 칸을 가득 채우고 자신은 거실에서 생활하는 '게임 덕후'가 있다.

25일 방송되는 MBC '능력자들'에서는 게임 용품 때문에 부부는 거실에서 생활한다고 밝힌 '고전게임 덕후'가 출연한다.

고전게임 덕후는 지금은 보기 힘든 고전게임을 2000여 종 이상 보유하고 있다. 게임 속 BGM과 대략적인 캐릭터 설명만 듣고도 게스트의 추억의 게임을 찾아주는 놀라운 '덕력'을 발휘했다.

스튜디오에 오락기가 들어오자 출연자들은 녹화를 팽개치고 게임을 즐겼다. 오락실 사장님으로 빙의한 김광규가 추억에 심취한 은지원을 몰아세우는 상황극 때문에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주인공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각 출연자에게 맞춤형 고전게임 패키지를 선물했다. 선물을 개봉할 때 마다 나오는 패미콤, 게임보이 등 추억의 게임기에 은지원과 윤박은 환호성을 질렀다.

주인공은 김구라의 요청에 현장에 동석한 아내를 향해 영상편지를 보냈다. 진심이 담긴 남편의 메시지에 아내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는 고전게임 덕후를 비롯해 '마요네즈 덕후'와 '홈쇼핑 덕후'가 출연한다.

'능력자들'은 취미와 즐길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자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M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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