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 아라시가 '제48회 오리콘 연간 랭킹 2015'에서 11관왕에 오르면서 역대 최다 수상자가 됐다.
현지 최대 음악 전문 차트인 오리콘은 23일 '연간 랭킹' 수상자를 발표 했다. 아라시는 '아티스트별 토탈 세일즈' 부문 1위를 비롯해 총 16개 부문 중 11개에서 1위에 올랐다.
이는 2014년 아라시가 세운 10관왕을 1개 차로 갱신한 역대 최고 성적이다.
'아티스트별 토탈 세일즈'는 정규, 싱글, DVD 등 가수가 낼 수 있는 모든 음반 매출을 집계한 수치다. 아라시는 2009년과 2010년 그리고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통산 5번째 1위를 차지 했다.
이 부문 통산 5번 수상은 나카모리 아키나와 아라시 본인이 가지고 있던 4관왕을 넘는 역대 최다다.
아라시 멤버들은 '연간랭킹' 11관왕 수상에 대해 "정말 많은 분들이 아라시의 음악을 즐기고 주신 것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48회 오리콘 연간랭킹'은 2014년 12월 22일 부터 2015년 12월 21일까지 음반 매장, 복합 매장, 인터넷 판매, 가전 양판점, 편의점 등 일본 전국 2만 3480개 점포에 판매된 음반 판매량을 종합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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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