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안용준이 입대 소감을 전했다.
안용준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충성! 첫 인사만으로도 감이 오신분들도 있으시죠? 저 안용준! 오늘 나라의 부름을 받고 철원으로 입대를 하게되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안용준은 "한분한분 연락드렸어야하는데 주변 지인분들께도 이렇게 알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당연한 의무이기에 조용히 가려 했었는데 너그러이 이해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20대의 마지막 해 였던 2015년! 저에게는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났던 일년이었습니다. 아버지와의 이별. 그리고 결혼으로 또 하나의 가족 탄생과 감사하게도 너무 많은 분들의 관심. 마지막으로 올해 마무리는 군 입대. 결혼 후 입대라 무거운 발걸음이지만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변화될것을 기대하며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안용준은 :그럼 내년2016년 모든분들 행복한일들만 가득하시길 기도하며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엔 해피뉴이어"라며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venny! 고맙고 미안하고... 정말 사랑합니다"라고 아내 베니를 향한 애정 표현도 잊지 않았다.
한편 안용준은 이날 강원도 철원의 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21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한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안용준 인스타그램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